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지난 6월,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아리셀 공장 화재.
검찰은 참사의 원인을 총체적 인재로 규정하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을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재판에 넘겼다.
먼저 박 대표와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은 이번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21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무허가 파견업체 소속 근로자 320명을 불법 파견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 박 대표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는데, 기업 대표로는 두 번째다.
검찰은 두 사람과 함께 아리셀 임직원과 파견업체 대표 등 6명과 아리셀 등 4개 법인도 각각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수사 결과, 아리셀은 사업 시작 후 매년 적자가 발생하자 충분한 교육 없이 파견 노동자를 제조공정에 불법 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로 숨진 23명 중 20명이 파견 노동자였고, 사망자 대부분이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
아리셀 참사 대책위는 기소 사실을 반기면서도 아쉬움을 표했다.
대책위는 또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아리셀의 모 기업인 에스코넥도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