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 올라,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폭염의 영향으로 배가 120.3% 오르는 등 일부 과일과 채소 가격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랐고, OECD 방식의 근원물가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