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근골격계 맞춤형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최종 선정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6년 바이오산업 개방형 생태계 조성 촉진’ 공모에서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시는 국립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9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첨단 의료기기 허브로 도약하...
▲ 사진=나무위키 그룹 샤이니의 온유는 지난 1년간 많은 변화를 겪었다.
2008년 데뷔 이래 계속 몸담아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로로는 홀로서기에 나섰고, 컨디션 난조로 약 1년 동안 무대를 떠나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를 잠시 내려놓는 동안 무작정 유럽으로 떠나 가족이나 매니저 없이 여행도 해 보고, 미국 대형 공연장을 찾아가 인파에 섞여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도 관람했다.
온유는 올해 4월 샤이니 그룹 콘서트로 활동에 복귀한 이후, 3일 세 번째 솔로 미니음반 '플로'(FLOW)를 내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신보 발매를 기념해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만난 온유는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쉬다 보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정말 딱 하나 남는 게 노래더라. 이 일이라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음악 축제 '워터밤' 출연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음악 축제나 많은 분이 계신 곳에서 내가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큰 행복일 것"이라고 했다.
온유는 그래서 새 회사로 소속을 옮길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공연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보에 대해서도 "제가 원하는 방향이 다채로운 공연을 하는 것인데, 공연을 위해서 나온 앨범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했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그는 3∼4년 전까지 SM 숙소에서 생활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란다.
그는 "이번에 여행을 가 보면서 앱을 깔아 항공권을 사는 거나 숙소를 잡는 것 등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내가 스스로 계획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사소한 실패들을 했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더욱 많은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되짚었다.
그는 "숙소 생활을 오래 한 탓에 혼자 살게 됐을 때 공과금을 내고, 분리수거하고, 종량제 봉투를 사서 버리는 것 등 하나하나가 다 새로웠다"며 "가장 크게 바뀐 것은 내가 돈 관리를 직접 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온유는 지난 솔로 앨범들에서는 목소리와 감성에 집중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관객과의 호흡을 염두에 뒀다. 그는 전곡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프로듀서로 앨범 크레딧에도 이름을 올렸다.
온유는 "(노래가) 잘 들리는 가수 온유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듣는 노래에 상상력이 더해질 때 시너지가 어마어마하게 커진다"며 "크레딧에 프로듀서로 올라가니 책임감이 생겼다. 내 손으로 (앨범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매력'을 비롯해 베이스와 펑키한 리듬이 더해진 팝 곡 '마에스트로', 차분하고 몽환적인 느낌의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 재즈 알앤비(R&B) 팝 '월화수목금토일', 아날로그 신시사이저가 포인트인 '포커스'(Focus) 등 여섯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매력'은 재치 있는 보컬과 신시사이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무언가에 뛰는 마음이 드럼 비트에 빗대어 표현된 노래다. '매력 매 매 매력'하고 반복되는 소절이 귀를 잡아끈다.
온유는 "내가 뽑아낼 수 있는 최고의 결과물"이라며 "많은 대중이 좋아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