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과 가구, 명품 등을 판매하는 쇼핑몰인 알렛츠.
지난 금요일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왔다.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돌아갔다.
한 업체는 지난달 미정산금만 5억여원으로 총 7억 원 넘는 돈을 받지 못했다.
'티메프 사태'로 이미 3억 원을 정산받지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다.
소비자들 또한 환불 받을 길이 막막한 상황이다.
오픈채팅방에 모인 판매자와 소비자 등 피해자만 수백명에 이르는 상황.
이 쇼핑몰의 월 매출액은 수백억 원대인 걸로 알려져 피해액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