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카, 북두칠성 아래 빛으로 잇는 우정…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 기념 특별전 열린다. 2025년은 베트남 근현대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다. 베트남 통일 50주년, 독립 80주년, 그리고 호찌민 주석 탄신 135주년이 맞물리는 상징적인 해이자,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를 맺은 지 33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특별전은 역사적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베...
“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친 시청역 역주행 사고, 가해 운전자 차 모 씨는 브레이크가 딱딱해져 밟히지 않았다며 줄곧 차량 결함을 주장했다.
그러나 사고 한 달 만에 나온 결론은 달랐다.
사고기록장치, EDR에 대한 분석 결과, 브레이크 페달은 사고 발생 5초 전부터 사고 때까지 사용되지 않았고, 주행 중에는 브레이크등도 켜지지 않았다.
결국, 차 씨가 브레이크 페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가속 정도를 나타내는 '액셀 변위량'이 전반적으로 99%를 기록하며, 사실상 최대한의 가속이 이루어졌고 차 씨의 신발 바닥에서 액셀 페달 문양과 일치하는 자국도 확인됐기 때문이다.
차 씨는 속도를 줄이기 위해 보행자 보호용 울타리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는데, 당시 차량 속도는 시속 107㎞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와 유족들은 차 씨와의 합의 없이 처벌을 호소하는 가운데, 경찰은 차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