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임명장 수여식 등도 없이 곧바로 사무실로 출근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취임식에선 그동안 공언했던 대로, 임기가 끝나는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을 조속히 완료하겠다고 선언했다.
관련 자료 검토에 속도를 낸 이 위원장은 함께 방통위원에 임명된 김태규 부위원장과 첫 출근 8시간 만에 회의를 소집했다.
가장 먼저 오는 12일 임기가 끝나는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새 이사진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9명 가운데 김동률 교수, 허익범 변호사 등 6명을 우선 임명하고 나머지는 야권 추천 몫으로 남겨뒀다.
새 이사회가 출범하게 되면 방문진은 사실상 여권 우위 구도로 재편된다.
방통위는 또 이번 달 31일 임기 종료를 앞둔 KBS 이사회의 새 이사진도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KBS 이사진 역시 11명 가운데 기존 이사진인 서기석 이사장을 포함해 7명을 우선 추천했다.
방통위원이 한 명도 없는 사상 초유의 상황은 일단 해소됐지만, MBC 방문진 이사 선임 등을 놓고 방통위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