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초록색 덩굴이 터널을 이룬 노지 오이밭에서 백다다기 수확이 한창이다.
그런데 모양이 구부러지고, 일부분만 가늘거나 두껍게 자라는 불량품이 태반.
6천 평 규모로 오이 농사를 짓는 농장 주인은 작황이 좋지 않아 걱정이다.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기상 상황에 생육 환경이 불안정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
햇빛과 영양분이 부족해 이렇게 제대로 자라지 못한 오이들은 산지에서 폐기처분된다.
상품성 저하로 인한 산지 출하 감소는 채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오이와 애호박 등 박류 채소와 잎채소 값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말, 10개에 6천 원대로 팔리던 오이값은 현재 만 3천 원 꼴로, 한 달만에 곱절로 뛰었다.
상추와 애호박, 시금치도 가격이 급등세다.
소비자들은 장 보기가 무섭다.
정부도 채소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공급량 조절에 나선 상황.
하지만 장마가 끝나자마자 덮친 폭염에 병해충 발생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채솟값 고공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