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종량제 봉투 사재기 자제, 공급 차질 없도록 노력”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청은 최근 중동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인한 비닐 원료 수급 우려와 함께 관내 일부 판매소를 중심으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과도한 구매 자제를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동구청에 따르면 최근 며칠 사이 관내 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부 판매소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평소보다 ...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조달청이 발주한 공공 건물 감리 입찰에서 담합을 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감리업체 17곳과 관계자 19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 수사 결과 경기도와 울산 등지의 공공·임대 아파트와 병원, 경찰서 등 공사 감리 입찰에서 담합이 적발됐는데,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94건, 약 5천7백40억 원 규모다.
검찰은 감리업체들이 낙찰자를 미리 정해놓고 용역을 나눠 가진 것으로 파악했다.
또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달라면서 한 사람당 3백만 원에서 8천만 원까지 금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심사는 업체명을 가리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이뤄졌지만, 점수를 줄 업체를 알 수 있게 제안서에 특정 표식을 남겼다.
뇌물을 받은 심사위원 18명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심사위원들은 "일해서 돈 버는 시대는 지나갔다" "심사해서 돈 벌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 것으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은 저가 낙찰의 폐해를 막기 위해 도입한 '종합심사낙찰제도'가 심사위원 로비로 변질됐다며 유관기관과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