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 이른 아침부터 많은 승객들이 모여 줄을 섰다.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선 여행객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어제 하루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난 사람은 12만여 명, 오늘과 일요일에도 각각 12만 명 가까운 승객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휴가 기간 출국과 입국을 합해 하루 평균 21만 3천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항 혼잡을 피해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사전 체크인이나 스마트패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고속도로도 붐비기 시작했다.
토요일인 오늘은 평소 주말보다 40만 대 가까운 차량이 더 고속도로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휴가가 끝날 즈음엔 일상 복귀 인파로 고속도로는 다음 달 2일, 공항은 4일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