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태극기와 의지를 다지는 플래카드가 배경으로 펼쳐진 파리 근교 퐁텐블로 사전 캠프 안 수영 훈련장이다.
막바지 훈련에서 수영 대표팀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고있다.
특히 금메달 기대주 황선우는, 이곳에서 자유형 200m에 1분 48초대 페이스까지 기록할 정도로 예상보다 빠르게 최상의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올림픽 때 사용될 피스트를 그대로 구현한 훈련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훈련에 나섰다.
한편 북한 선수단은 베이징을 경유해 무려 28시간의 장시간 비행 속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는데 3시간 가까이 입국장에 나타나지 않는 등 폐쇄적인 모습이 여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