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지난해 6월, 한 대형마트 실내 주차장에서 카트를 정리하다 숨진 20대 남성.
사망 원인은 온열로 인한 폐색전증이었다.
차량들이 내뿜는 열기로 바깥보다 실내 온도가 4도나 높다.
더위보다 더 힘든 건, 계속되는 갈증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수시로 찬물을 마셔야 한다.
폭염 시 작업중지권을 활성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