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 투자 프로젝트인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유럽 국가인 프랑스와 경쟁해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장 큰 힘은 비용 경쟁력과 시공 능력이다.
체코가 입찰에 내걸었던 원전은 모두 4기.
이 가운데 두코바니 지역에 들어설 2기만 건설이 확정됐다.
예상 사업비만 약 24조 원이다.
나머지 2기는 전력 수요 등을 고려해 지을지 말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한수원이 우선협상자다.
다만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자사 기술을 사용했다며 한수원에 제기한 소송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2029년에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