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유엔사 17개 회원국 대표들과 국방장관회의를 열었다.
현재 유엔사 참모부는 인사, 작전, 기획, 민군작전, 정보참모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작전참모부는 유사 시 증원과 탄약·물자 지원에 대한 핵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영관급으로 구성된 유엔사 참모부 준비요원 구성을 최근 끝냈다"며 "참모부 핵심 보직 중 하나인 '작전차장'에 우리 군 준장을 단독 보직으로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작전차장을 비롯해 우리 군 요원 10여 명도 분야별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관계자는 유엔사, 미국 측과 이 같은 안에 대한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이르면 올해 안에 시행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