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대통령 중 4명이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1865년, 16대 링컨 대통령이 암살됐고, 1963년, 존 F.케네디 대통령이 자동차 퍼레이드 도중 저격을 당해 사망했다.
미 역사상 총격에 노출된 전·현직 미 대통령은 11명이다.
26대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1912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연설 도중 총에 맞았지만 부상에 그쳤고, "나를 죽이려면 총알 이상이 필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2022년 일본 아베 총리는 선거 유세 중 사제 총기 총탄에 맞아 숨졌고.
지난해 기시다 총리에 대한 폭발물 테러는 미수에 그쳤다.
2021년 아이티, 2022년 아르헨티나에서도 정치 테러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배현진 의원이 정치 테러의 표적이 됐다.
유력 정치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가 벌어진 뒤에 양 진영 간 갈등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