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통보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규정했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 특검을 통과시킨 날이자 비위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는 것.
그러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던 죄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며 오만에 가득 찬 검찰은 유명무실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회 법사위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 4명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 논의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댄다고 가려지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