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민속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오는 2월15일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펼친다.
잊혀져 가는 옛 놀이를 즐기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마당, 놀이마당, 공연마당등 모두 3개의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소원을 적은 소원지와 달집을 태우며, 떠오르는 보름달을 향해 가족이 평안을 기원하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지난 2월1일부터 박물관 주변에 금줄을 걸고 시민여러분의 소원지를 매달도록 하고 있어 박물관 현관에 비치된 소원지에 소원을 작성하고 금줄에 걸어놓은 후, 정월대보름날 저녁 달집과 함께 태우면서 소원을 빌면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수 기자 kimgs@krnews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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