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 가격이 요즘 '금값'이 되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함께 주요 김 생산국으로 꼽히는 일본의 영향으로 김값이 앞으로 더 오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올해 초 8,200원이던 김밥용 김 한 봉지 가격이 반년 만에 11,500원으로 올랐고,16개들이 조미김은 두 달 사이 5,380원에서 6,980원으로 30%나 올랐으며, 이 재래김도 1천 원 넘게 올라 7,490원이 됐다.
김값이 오른 가장 큰 이유 해외 수출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함께 주요 김 생산국인 일본의 김 생산량이 10년 만에 40%나 줄어든 것도 김값 상승의 원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연평균 해수면 온도가 역대 최고치인 19.8도를 기록하는 등 생산 여건이 나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