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속초시가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한국노총 속초지역지부 영북노동교육법률상담소에서 주최하는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남프라자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소에서는 김남석 공인노무사, 김지영 공인변호사, 이윤서 심리치료상담사로 구성된 자문단이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위해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산업재해, 실업 급여 등 노동 법률과 부동산, 금전거래, 재산상속 등 폭넓은 분야의 법적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민원인의 폭언․욕설․비난 등에 시달리는 감정노동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치료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길거리 무료 상담소는 매년 상․하반기 진행되었으며 임금 체불, 퇴직금, 실업급여 등 노동 상담과 손해배상, 계약, 분양권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법률적 자문이 지원되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6월 21일에 아남프라자 광장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