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미국의 환율관찰대상국에서 빠졌다.
미 재무부는 현지시각 20일 중국과 일본 등 7개 국가를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는 '20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은 2016년 4월 이후 7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환율관찰 대상국에서 제외된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빠졌다.
미국은 2015년 이후 자국과 교역 규모가 큰 상위 20개국의 거시정책과 환율정책을 평가하고 일정 기준에 해당할 경우 심층분석국 내지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