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2일) 오전 10시 부산연구원 별관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을 주제로 '제2회 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포럼)에서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분산에너지와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분산에너지법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5월 22일 제31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지역별 생산전력의 계통 상황을 반영해 계통한계가격*(SMP)을 2025년에 차등화하고, 원가분석에 기초해 소매 전기요금도 2026년에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분산에너지법이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발맞춰, 전력자원의 입지에 따른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도입한다는 뜻이다.
이에 시도 부․울․경을 중심으로 발전소 주변 지자체와 공동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정부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