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선 축구대표팀이 골 행진을 펼치며 싱가포르에 7대 0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손흥민과 이강인은 두 골 씩을 터뜨리며 득점력을 뽐냈고, 주민규는 34살 나이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주장 손흥민이 전매특허인 감아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골 폭격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전의를 상실한 싱가포르를 계속해서 흔들었고, 이강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손흥민도 첫 번째 골과 똑같은 지점에서 또 한 번 골망을 흔든 가운데, 배준호도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완성하며 골 행진에 동참했다.
황희찬의 마무리 골까지 더한 대표팀은 무려 7골을 퍼붓는 화력을 뽐내며 싱가포르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중국을 상대로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