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가까이 이용객이 늘었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은 3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여행지로는 비행 시간이 짧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를 내세운 동남아시아도 인기다.
엔화 약세로 경비 부담이 줄면서, 일본행 여행객도 급증하고 있다.
한 여행사의 경우 일본지역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었다.
일본행 비행기 좌석은 이미 2주 전부터 95%가 매진됐다.
이번 징검다리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오가는 항공편은 모두 5,700여 편으로, 지난해 현충일 연휴 기간보다 2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