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재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2024년 폭염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구는, 여름철 폭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폭염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구축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 ▲폭염저감시설 운영 및 확충 ▲폭염피해 최소화 등 4대 분야에 15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우선, 폭염 상황관리와 대응을 위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안전환경국장을 상황실장으로 4개반에 10개 부서가 폭염 상황관리, 취약계층 보호, 시설물 안전점검, 행동요령 홍보 등 반별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한다.
폭염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 추진한다. 장애인, 어르신,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냉방용품을 지원하고 안부확인 횟수를 늘린다. 경로당을 중심으로 91개의 어르신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온열질환에 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지킨다. 야외작업장과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안전도 챙긴다. 냉방시설 적정성, 휴식공간 여부, 작업시간대 조정 등 현장근로자의 폭염 안전대책을 점검한다.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광진생수터 5개소 △스마트쉼터 18개소 △그늘막 218기 △쿨링포그 5개소를 운영한다. 특히, 중랑천 산책길, 광진숲나루 공원 등 그늘이 없고 뙤약볕을 피하기 어려운 5곳에는 생수를 준비, 광진생수터를 운영한다. 또한, 물청소차를 동원, 폭염 기간 주요도로와 간선도로에 주기적인 물청소로 도심의 온도를 내리고 열섬현상을 완화한다.
폭염상황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력안전공급 대책을 마련했다. 단계별 전력수급 조치사항을 전파하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추진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 광진성동지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도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