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아프리카 40여 개국과의 정상회의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이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각국 대표들을 잇달아 만나 양자 회담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과 오찬 회담을 열고,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양측이 협상을 개시한 경제동반자협정이 조속히 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하산 대통령도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탄자니아 개발 사업에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저녁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와 만찬 회담을 하며 양국 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오는 4일엔 서울에서 아프리카 48개국 대표가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린다.
윤 대통령은 AFP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 광물 관련 정보 교류, 기술 협력 등 포괄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