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찰 위성 발사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하며 이번 실패로 더 크게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엔지니어들을 독려했다.
그러면서 목표했던 결실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알고 더 크게 발전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우주 정찰 능력 보유는 국가 주권과 정당방위를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업이라며 추가 위성 발사 의지를 강조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또 27일 우리 군 전투기들이 전방에서 대응 훈련을 한 것을 두고 '용서 못 할 불장난'이라며 비난했다.
그러면서 적대 세력들이 무력을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전쟁 의지와 능력을 압도적으로 영구화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