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 씨 사건의 후폭풍이 쎄다.
김호중 씨 개인뿐 아니라 소속사 전체가 위기를 맞으면서 한솥밥을 먹던 동료 연예인들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커졌다.
김호중 씨와 소속사 대표 등이 구속된 지 3일 만인 어제 김 씨의 소속사 가 공식 입장을 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회사의 모든 임직원이 퇴사하고 대표이사를 변경한다는 내용이다.
이 소속사에는 배우 손호준 씨, 김광규 씨를 비롯해 개그맨 허경환 씨 그리고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동국 씨 등 여러 분야 연예인 소속 되어 있다.
소속사는 이들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원할 경우 아무런 조건 없이 전속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