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 식재료부터 아이들 간식거리, 또 생활용품까지 다음달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원가 상승에 고환율까지 겹쳐 업체들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소비자들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간장은 기본 제품인데, 이 제품은 다음 달부터 가격이 11.8% 인상된다.
조미김 가격도 크게 올라 20봉지 든 이 제품은 9천 480원에서 만 980원으로 인상된다
아이들 좋아하는 초콜릿도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가급적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 달라고 요청했다.
업체들은 한 달 정도 가격 인상을 보류해 왔다며 더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원가가 떨어져도 한 번 올린 가격을 다시 내리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