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이 태국 파타야 한국인 살인사건 피의자 24살 이 모 씨를 오늘(22일) 창원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태국 경찰과 공조를 통해 이 씨에 대해 기존 적용했던 ‘살인 방조’ 혐의가 아닌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이 적용한 강도살인죄는 일반 살인죄보다 형량이 더 무겁다.
경찰 관계자는 "통신과 계좌, 위치 추적 등으로 혐의 사실을 상당 부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붙잡힌 또 다른 공범을 압송하기 위해 현지 경찰과 협의하고 있으며, 아직 붙잡지 못한 공범 1명에 대해서도 현지 경찰과 공조 추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