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늘(16일) 국내항을 오고 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전기추진이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등 3등급 이상의 친환경 인증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선박 건조가격에 따라 달라지는데, 50억 원 한도 내에서 선가의 최소 6%에서 최대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서는 친환경선박 통합지원시스템 홈페이지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해수부는 지난해까지 3년 동안 24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선박 24척의 건조 자금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143억 원을 투입해 7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