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의 도주 용의자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추가로 붙잡혔다.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7살 A 씨를, 우리 시각으로 오늘(14일)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으며, 경찰청은 현지 경찰을 비롯해 처음 범행이 벌어진 태국 당국과 송환을 협의해 국내로 압송할 방침이다.
이에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인 20대 B 씨를 지난 12일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해 경남경찰청에 압송하는 한편, 다른 한 명에 대해서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