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아침 한 끼가 만든 활기찬 등굣길… 제주서중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캠페인 성료
21일 아침, 제주서중학교 교문 앞은 특별한 온기로 가득했다. 이른 등굣길을 나선 학생들에게 밝은 미소와 함께 백설기와 식혜가 전해지며 학교 주변은 어느 때보다 활력이 넘쳤다. 농협 제주본부와 (사)참사랑실천학부모회가 함께한 ‘든든한 아침, 활기찬 하루!’ 등굣길 응원 캠페인이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것이다. 이번 캠페...

외교 소식통은 "다음주 초 2차 회의 참석을 위해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 등 미국 측 협상 대표단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위비 협상은 다음주 초 진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미는 3월 초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와 린다 스펙트 국무부 선임 보좌관을 각각 대표로 하는 협상단을 꾸렸고,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1차 회의 열고 기본 입장 교환했다.
1차 회의가 끝난 뒤 한국은 '합리적 수준'을, 미국은 '방위 태세 유지의 공동의 약속'을 강조해 미묘한 입장차이를 드러냈다.
지난 2021년 협상 때 양측은 13.9% 오른 1조 1,833억 원에 합의했는데, 우리 측은 인상폭을 더 낮추려, 미국은 더 높이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주한미군 감축은 물론 대폭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거란 우려가 잇따라 제기되는 가운데, 2차 협상부터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