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으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립
[뉴스21일간=김민근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4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가 정착된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전문강사를 초빙해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내암 정인홍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는 향례가 25일 합천군 가야면 야천리 부음정 청람사에서 유림 등을 비롯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부음서원(대표 신문섭)에서 주관한 이번 추모제는 초헌관에 장진영 도의원, 아헌관에 최종길, 종헌관에 백영제가 각각 역할을 맡아 선생의 높은 학문과 덕을 기렸다.
내암 정인홍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합천 출신 학자이자 남명조식전생의 수제자로서, 임진왜란 때 창의하여 진주성 회복, 성주성 탈환 등 혁혁한 전과를 거둬 영남의병도대장이 됐다. 정유재란 때도 유일하게 기병하여 전란 중 최고의 수훈자로 평가받았다. 광해군때는 영의정에 임명됐으나 고향에 머물며 중앙정계에는 나가지 않았지만, 인조반정이 일어나자 폐모론을 주장했다는 모함을 받아 참수됐다. 그 후 억울한 죽음을 인정받아 1908년(순종 2) 황제의 명령으로 복권됐다.
부음정은 내암 정인홍 선생이 학문에 정진하고 후학을 길러낸 곳으로 1580년(선조 13)에 가야면 황산리에 처음 세웠으며 해방 이후 현재의 위치로 이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부음서원은 매년 음력 3월 17일에 내암 선생에 대한 향례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