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어제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 반격 가상 훈련'을 진행했다며 공개한 모습이다.
특히, 방사포엔 이른바 '핵 모의 전투부', 즉 모의 핵 탄두를 탑재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지도에 나선 김정은 위원장은 초대형 방사포의 정확도가 높아서 "마치 저격수 보총 사격을 본 것만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는 한미 정보당국이 KN-25로 명명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다.
사거리는 400km로, 평양에서 발사할 경우 계룡대와 군산기지 등에 닿을 수 있어 사실상 한국만을 겨냥한 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