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입장에서는 긴장감을 활용해 조직력도 가다듬고, 2년 전 이 대회 패배까지 설욕한다면 좋은성적표다.
올림픽 대표팀은 지난 19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전반 34분에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42분에 추가골까지 터트린 이영준의 활약으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1차전 2연승을 거두며 이미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실 한일전은 B조 순위 결정전에 불과하다.
우리가 이겨 B조 1위가 되면, A조 1위인 개최국 카타르를 피해, 사상 첫 8강에 오른 2위인 인도네시아를 상대하게 된다.
오늘 한일전은 오늘(22일) 밤 10시 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