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부터 LPG까지, 굿당으로 가득했던 불암산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다
주택가와 맞닿아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불암산 중턱이다.중장비가 무속 시설물을 부수고, 장비 투입이 어려운 곳에선 사람이 직접 손으로 해체한다.바위를 벽면 삼아 만든 기도 터에 촛불을 켜두거나, LP 가스통 등의 취사 시설을 설치해 둔 곳도 있다.모두 무허가로 설치한 불법 건축물이다.불법 무속 건축물들이 들어서기 시작한 건 1980...
김동일 보령시장, 제10회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
보령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리더십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매경미디어그룹·매경닷컴·매경비즈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매일경제 등이 후원한다.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전주고 정우주는 5회 실점 위기에서 구원 등판했다.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6회 마운드에서 눈을 감고 마음을 다잡은 정우주는 150km 빠른 공을 뿌린 뒤 변화구로 삼진을 잡아냈다.
7회에는 묵직한 직구로 삼진 두 개를 잡는 등 무사 1,2루 위기도 잘 넘겼다.
2와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정우주를 앞세워, 전주고는 7회 콜드게임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정우주/전주고 : "몸도 많이 지쳤는데, 그래도 팀원들이 수비도 잘 해주고, 뒤에서 잘 지켜주니까 마음놓고 던져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 매 경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우주는 3경기에서 삼진 24개를 잡아내는 위력투를 펼쳤다.
지난달 주말리그에서 시속 155km를 찍었는데, 비공식적으로 156km까지 던진 올해 고교야구 최고 유망주다.
[정우주/전주고 : "올해는 158km까지 던지는게 목표고, 프로 들어가서는 160km까지 던지는게 목표입니다."]
특히,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키움 안우진을 연상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우주/전주고 : "편안한 폼에 부드럽게 빠른 구속을 던지시고,변화구도 좋으시고, 제가 키는 작지만 닮고 싶습니다."]
정우주는 내일, 경북고와의 대회 준결승에서 고교 최고 투수를 향한 쇼케이스를 이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