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두 번째 재판.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첫 재판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법정에서 마주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심경 어떤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잘하고 나오겠습니다."]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 "(마지막으로 어떤 주장하실 계획인가요.) …."]
비공개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재판에서 양측은 30분씩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뒤 최 회장과 노 관장도 각각 5분가량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이 끝난 뒤 최 회장은 말을 아꼈지만.
[최태원/SK그룹 회장 : "(재판 소감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변호사님들이 다 이야기하셨습니다."]
노 관장은 "재판부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면서 짧은 입장을 밝혔다.
[노소영/아트센터 나비 관장 :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설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도 앞으로 남은 삶을 통해서 이 일에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665억 원과 함께 위자료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1조 원대 주식 분할을 요구했던 노 관장은 항소심에서 재산 분할 청구 금액을 현금 2조 원대로 늘렸다.
항소심이 진행되는 동안 양측은 최 회장이 동거인과 혼외자에 쓴 돈과 이른바 '재판부 쇼핑' 논란을 두고 치열한 장외전을 벌이기도 했다.
두 번의 재판을 마친 항소심 재판부는 다음 달 30일 오후 2시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