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2018년 처음 한 명 아래로 내려온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까지 떨어졌다.
그러다 보니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는 전국 157곳에 이른다.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자 정부가 2012년 이후 사실상 동결된 교육대학과 초등교육과의 정원을 내년부터 12% 줄이기로 했다.
현재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초등교육과의 총 입학정원은 3천 8백여 명인데, 450여 명 줄여 3천3백여 명을 선발하는 것이다.
[황지혜/교육부 교원양성연수과장 :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 교육대학 신입생 중도 이탈률 등을 고려해서 내년부터 적용할 입학 정원 감축 규모하고 추진 방향을 결정했습니다."]
교대 입학 정원 감축은 심각한 임용난 때문이기도 하다.
초등교사 신규 채용은 2014년부터 계속 줄고 있는데, 입학 정원은 10년 넘게 그대로였다.
실제로 초등 임용시험 합격률은 2018년 63.9%에서 올해 43.6%까지 떨어졌다.
교육부는 입학 정원 감축이 대학의 재정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원 감축안에 대해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일정 부분 공감한다면서도 현장 요구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예림/전국교육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 :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현장의 요구에 맞게 재수립을 하고 그것에 맞는 교대 정원 계획이 (다시) 나와야 된다."]
교원단체들은 오히려 교사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경제 논리에 따른 감축은 교육 공공성을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