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이웃사촌들’, 연탄 800장 기탁..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배달
□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 봉사단체인‘이웃사촌들(단장 이창섭)’회원 20명은 지난 22일(토)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연탄 800장을 기탁하고, 독거노인 4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선정된 4가구는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난방 취약 정도와 경제적 어려움, 거동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도박을 시작하는 덴 큰 용기가 필요하진 않았다.
[A 군/19살 :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형들이 (도박을) 해서 재밌어 보여서..."]
[B 군/18살 : "돈이 없던 친구들도 갑자기 오토바이도 사고 비싼 옷들 같은 걸 사니까..."]
그저 또 다른 온라인 게임과 다를 건 없다고 생각했다.
[B 군/18살 : "사이트를 이름만 받으면 인터넷에다 쳐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하지만 일상은 순식간에 망가졌다.
[A 군/19살 : "한때 잠도 많이 못 잤어요. 뭘 해도 집중이 안 되고 (학교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고..."]
[C 군/19살 : "기본적인 의식주가 좀 힘들었어요. 밥도 거르고 씻지도 않고..."]
짜릿함은 잠시, 판돈이 부족해지자 대출과 범죄까지 손을 댔다.
[A 군/19살 : "친구들이나 누구한테 빌렸을 때도 있고... 심한 애들은 몇천만 원 사기를 치거나..."]
[B 군/18살 : "불법적인 일을 통해서 돈을 모았던 것 같아요. 계정 사기 같은 거나 물건 사기 같은 거..."]
결국, 도박 치료를 받았지만, 탈출은 더디고 어려웠다.
[B 군/18살 : "사이트를 탈퇴를 해 보고 여러 가지를 해 봤었는데 자꾸 생각이 나는 거예요."]
[C 군/19살: "(도박 사이트 관리자들이) 이런 이벤트하고 있는데 게임해 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이렇게 물어볼 때마다 힘들었죠."]
헤어나올 수 없는 온라인 도박 중독, 애초에 손을 대지 말았어야 했다고 모두가 입을 모은다.
[A 군/19살 : "처음에 접하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SNS나 이런 사이트에서 광고하는 것들도 막아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