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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야 판세 분석 속내는?…여 ‘총결집이 변수’·야 ‘낙관론 한발 후퇴’
  • 김만석
  • 등록 2024-04-08 0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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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선거 판세 분석에도 변화가 감지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국민의힘 핵심 중진인 권성동, 윤상현, 나경원 등 3명의 후보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총선 판세가 심상치 않다며 야권이 압도적인 의석을 차지할 경우 국정 마비와 대통령 탄핵까지 우려된다고 했다.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 "지난 4년 동안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방탄 국회, 막말 국회 그리고 발목 잡기 국회로 4년 내내 일관해 왔습니다."]


그러나 개헌 저지선만큼은 지켜 달라고 하던 때와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된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개헌 저지선은 제 생각에 넘을 거라고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과반 의석을 달라는 그런 호소의 말씀을 드린 겁니다."]


여당 내부에선 '이종섭 논란' 등 각종 악재가 일단락된 이후 표심이 바닥을 치고 상승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도 유세 중에 접전 지역에서 지지율 역전이 나타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여권 지지자들에게 총결집을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10곳에서 우세'하고, 50여 곳에서 경합 중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오면서 여당 지지 세력이 결집하고 있어 당초 야당 강세 지역이 접전 지역으로 바뀌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경기 안산갑 양문석,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를 둘러싼 논란에 따른 표심의 이반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총선전략본부장/지난 4일 : "며칠 사이에 큰 변화는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 흐름이 경기도는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때 야권이 200석을 넘길 거라는 낙관론이 퍼지자 경계에 나섰던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 단독 과반 의석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야 신속하게 의사 결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습니다."]


여야 모두 초박빙 지역이 50여 곳이라고 분석하는 상황에서 총선 결과의 향배는 각 지지층의 결집도가 좌우할 전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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