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인기 유튜버 초청 관광 홍보 사전답사여행 진행
울산시는 인지도 높은 대만 유튜버 차이아까(蔡阿嘎) 팀을 초청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사전답사여행(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울산·부산·경남의 주요 관광지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지역 롯데호텔과 협업으로 운영하는 대규모 사전답사...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났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던 시절, 우리나라에서 태어나 '용인 푸씨'로 불리며, 많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던 푸바오의 여행길은 말 그대로 울음바다였다.
4년 전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겹던 때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용인 푸 씨' 등으로 불리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사육사 할아버지의 다리에 매달리고, 팔짱을 끼고 휴대전화를 보는 애틋한 모습을 담은 영상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제 3년 남짓한 우리나라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나는 날.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푸바오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서연/인천시 서구 : "후회가 굉장히 많이 남더라고요. 후회하기 싫어서 비 와도 1시간 반 달려서 왔어요."]
한 손에는 우산을, 다른 손에는 푸바오가 담긴 깃발을 든 사람들.
푸바오를 태운 차량이 등장하자, 아쉬움에 눈물을 참지 못했다.
푸바오를 돌봐 온 강철원 사육사는 갑작스런 모친상에도 함께 중국으로 향했다.
[강철원/푸바오 사육사 : "너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우리의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구나. 푸바오 사랑해."]
지난 2020년부터 푸바오가 우리나라에서 만난 관람객은 550만 명.
1,354일 동안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이름 그대로 국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고 떠났다.
[최서운/강원도 동해시 : "건강히 잘 지내고 나중에 다시 한 번 한국으로 와줘. 푸바오 사랑해."]
전세기편으로 중국으로 간 푸바오는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