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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메시지 초점은?…‘200석 낙관론 경계’ vs ‘개헌 저지선 사수’
  • 윤만형
  • 등록 2024-04-03 10: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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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1주일 전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자체 판세 분석 결과는 크게 엇갈렸다.


국민의힘은 위기감에 휩싸였고, 민주당은 고무됐다.


범야권이 200석이 넘는 '압도적 다수당'이 될 거라는 낙관론까지 나오자 이재명 대표는 곧바로 경계에 들어갔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29일/유튜브 '이재명' : "정말 그거 큰일 날 얘기고요. 보수 결집을 노린, 민주개혁 진영의 방심·교만 이런 것들을 노린 작전..."]


조국혁신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보다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에 집중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그제 : "단독으로 민주당이 과반수를 하지 못하면 의사 결정 자체가 너무 지연됩니다."]


민주당 표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여당의 읍소 작전에 속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달 31일/유튜브 '이재명' : "또 다른 대국민 사기 행위죠. 정말 악어의 눈물, 이번에는 속으면 안 됩니다."]


국민의힘은 진정으로 반성한다며 이재명 대표야말로 읍소 작전을 벌여 왔다고 역공을 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그제 : "욕설을 자기 형수한테 한 것이 드러나자, 이재명 대표가 공개 석상에서 눈물을 흘렸어요. 그게 바로 악어의 눈물입니다."]


대통령 탄핵은 물론이고 개헌 저지선 101석이 붕괴되면 국가 체제가 바뀔 거라며 중도층에까지 결집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지난달 31일 : "(헌법에서) 자유를 빼내겠다는 겁니다. 대한민국을 다른 나라로 만들겠다는 겁니다."]


정부 여당이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 선량한 시민에 대한 '범죄 세력'의 지배를 막게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그제 : "180석 가지고 뭐든 다 했습니다. 다수당을 가지고 방탄만 했습니다. 그렇게 마구 원하는 대로 해 놓고 뭘 심판하라는 겁니까."]


얼마 남지 않은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여야 양당 사령탑의 메시지 전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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