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상헌 의원은 울산 북구 총선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데 대해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오늘(25일) 자신의 SNS에 '경선 승복 입장문'을 게재하면서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적었다.
이 의원은 "이번 경선이 우리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힘으로 뭉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의 연대와 협력이 우리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진보진영 모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정의를 위해 지치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 저는 계속해서 우리 사회와 북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이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이 자신이 현역으로 있는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윤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