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대표팀이 소집돼 훈련에 들어갔다.
손흥민은 입국장부터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지만, 첫 훈련에 나선 대표팀 분위기는 여느 때와 달리 무거웠다.
손흥민이 귀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박수갈채와 함께 환호성이 쏟아진다.
한 달 넘게 마음 고생 했을 주장을 향한 뜨거운 격려에 손흥민도 허리 숙여 고마움을 건넸다.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했던 공항과는 달리 훈련장엔 침묵이 흘렀습니다.
아시안컵때의 내분사태, 카드게임 등 각종 논란을 의식해 훈련은 단 15분만 공개됐고, 소집 훈련 첫날 늘 볼 수 있던 선수 인터뷰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