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에, 여당 공동선대위원장까지 맡은 나경원 후보의 맞상대인 '정치 신인' 민주당 류삼영 후보, 이재명 대표가 나란히 사다리에 올라 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연이틀 류 후보 지원에 나섰는데 이번 총선 승부처 '한강 벨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동작을에서 승기를 잡아 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서 용산을 찾은 이 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등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제는 도주 사건까지 반드시 진상 규명하고 책임 물어야죠? 양평 고속도로, 갑자기 종점이 바뀔 뻔했는데 책임 물어야죠?"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 대전과 충북, 내일 울산과 부산을 잇따라 찾는데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 등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해당 지역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