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일상 속으로”…제주도, 한림서 첫 ‘현장 도지사실’ 가동
제주도가 도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들어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현장 도지사실’을 처음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함께 찾는 소통 행정에 나섰다. 기존 도청 청사를 벗어나 주민 생활권으로 찾은 이번 도지사실은 ‘찾아가는 행정’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
▲ 사진=여주시오학동(동장 이상윤)은 11일부터 천송1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마을별 경로당을 찾아가 “고령노인 목욕 및 이미용카드 발급”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여주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반기별 지원하던 목욕쿠폰이 월 7,000원씩 연간 84,000원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한 목욕탕 및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고, 카드는 한번 발급하면 별도 신청 없이 매년 자동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오학동은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각 경로당을 찾아가 신청서를 받고 지역화폐 카드(지급액 63,000원)를 발급하며, 해당 카드는 4월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3월중 찾아가는 서비스에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4월부터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 및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목욕 및 이미용 카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기찬 노후생활이 보장되길 바란다” 며 “어르신들이 좀 더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