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이 직접 소개하는 독립유공자의 업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기념식은 내빈 위주의 기념식에서 벗어나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유족의 참여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와 함께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을 뮤지컬화 한 영화 ‘영웅’을 11시 30분부터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3·1절을 맞아 온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도청과 시군청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 대형태극기를 게첩하고 주요 도로변에는 가로기를 게양한다. 또한, 각 가정마다 태극기를 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