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난방부문의 미세먼지 배출과 지역 내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초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일반 노후보일러보다 8분의 1에 불과하고 열효율은 약 12% 높아 연간 최대 44만 원의 연료비용을 아낄 수 있다.
구는 올해 총 3천5백4십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는 가구에 보조금 60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보조금 신청은 공고일(2024. 2.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마포구 맑은환경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ecosq.or.kr/boile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저소득층의 난방비를 절감하는 친환경 보일러 교체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마포구는 탄소배출 없는 깨끗한 미래환경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