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일본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출발하지 못했다.
승객들이 공항 한편에 모여 항공사 직원에게 항의를 한다.
엔진 이상으로 기체 점검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승객들은 공항 안에서 점검이 끝나길 기다리다, 밤늦게 인근 호텔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제주항공 측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에 문제가 된 여객기의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어제 오후 5시쯤 청주 오창읍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은 5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한 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11명과 장비 23대를 투입해 불을 껐지만, 플라스틱 폐기물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