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축구대표팀이 최고의 분위기 속에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팀 훈련장이 선수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며 호주전 결승 골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 듯 주장 손흥민의 얼굴엔 좀처럼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밴드와 붕대까지, 다리가 상처투성이인 황희찬도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참여하며 투혼을 드러냈다.
활기찬 대한민국 대표팀과 달리, 바로 옆에 위치한 요르단 훈련장엔 적막만이 흘렀다.
요르단의 연막작전도 잠시, 알 타마리가 컨디션 난조로 훈련에 불참하는 사실이 밝혀지며 준결승전 출전도 불투명해진 마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