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임직원 및 봉사단체 초롱회, 맛김치 담아 동구지역 취약계층 150세대에 지원
동구종합사회복지관[뉴스21일간=임정훈]HD현대미포(사장 김형관) 임직원 및 대표 봉사단체 초롱회(회장 이경오)는 11월 20일 16시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김치나눔사업 ‘마음담아, 행복담아’ 5회차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겨울철 식생활 부담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5여명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이 열렸다.
이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위증 당사자는 재판 전에 신변 위협을 이유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8년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른바 '검사 사칭' 의혹을 부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민주당 대표/당시 경기지사 후보 : "검사를 사칭해서 전화한 일 없습니다. PD가 한 거를 옆에 인터뷰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제가 도와준 걸로 누명을 썼습니다."]
이 대표는 이 발언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 기소됐지만 당시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증인 김모 씨가 '이 대표를 주범으로 몰기로 협의했다'는 취지로 증언하면서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하지만 검찰은 김 씨가 이 대표의 요구에 따라 허위 증언을 한 걸로 보고 지난해 10월 김 씨를 위증 혐의로, 이 대표를 위증 교사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
첫 재판에 출석한 이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말을 아꼈다.
이 대표 측은 재판에서 김 씨에게 "안 본 것을 본 것처럼 얘기하면 안 된다"고 수차례 얘기했고, 증언 대가로 어떠한 특혜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씨와는 6~7년간 연락을 하지 않던 사이로 거짓말을 요구할 관계가 아니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반면 김 씨 측은 위증 혐의를 인정했다.
또 이 대표 앞에서 진술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큰 부담이 되고 진실을 말하기가 두려운 상태라며 재판에 앞서 이 대표의 퇴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 대표에게 퇴정 명령을 내리진 않았지만 김 씨 측 요청을 고려해 두 사람이 마주치지 않도록 변론을 분리하기로 했다.